작년 4월즈음 수령한 네뷸라. 프라탑 정리하던 중 발견하여 바로 박스를 오픈했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정사각의 박스네요.
런너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요런 아크릴 명판이 들어 있습니다. 또 경고 먹을까봐 미리 모자이크 처리를...(근데 이게 더 자극적이지 않나?)
매뉴얼은 뭔가 있어 보이는 듯 하면서도 많이 부실해 보입니다.
파츠에다 원근감을 입혔고 이미지 크기도 들쑥 날쑥해서 구분하기가 쉽지 않네요.
자세히 보면 모노아이인 헤드.
전체적인 구조가 마치 코토의 프레임암즈를 생각나게 합니다.
프레임 완성.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습니다. 기존 프레임에다 장갑을 씌우는 방식이 아니네요.ㅡㅡ 사지를 다시 분리해야 합니다.
헤드 조립시 순서가 잘 못된 부분도 있습니다. 귀를 먼저 조립하면 전면부 조립이 어렵습니다.
뾰족뾰족한 헤드. 부서질까 조립도 조심조심.
상체. 조형이 작은데다 겨드랑이 파츠 조립이 좀 애매합니다. 설명서를 암만 봐도 이해가 잘...
많이 심심한 골반. 사이드 스커트가 없습니다.
하이힐이 아닌 통굽발.
다리 볼륨이 큰데다가 최대한 접기 위해선 종아리부 파츠를 전개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팔쪽 조립에서는 파츠 하나를 제거해야 하는데 매뉴얼 오류가 있네요.
두툼한 장갑에도 어느정도 접힘은 보장해 주네요.
라이플 디테일은 심심합니다. 파츠수가 6~7개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다른 무장. 이건 파츠수가 2개 밖에 안되네요.
데칼 가이드도 정말 조잡합니다. 중복이 엄청 많네요. 나름 친철하게 표기한 것 같은데 가독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남는 파츠는 딸랑 하나.
교체를 하고 남은 파츠들.... 선택 조립이면 처음부터 매뉴얼을 구분지어 놓던지... 프레임 상태로선 별로인 듯.
카피 액션 베이스가 서비스로 들어 있습니다.
왠지 두번 만든 느낌의 네뷸라입니다. 별도의 프레임이 없는 듯 해서 반반은 없네요.
디자인이 참 특이합니다. 건담과는 좀 멀고 앞서 언급했든이 프레임 암즈를 많이 닮아 있는 듯 합니다.
하드 포인트가 많은데 이 역시 프레임 암즈를 연상케 하네요.
라이플 고정 파츠가 있어서 라이플은 짱짱하게 들 수 있습니다.
익숙한 디자인.
데칼 번호 하나에 여러개가 있는 것도 있지만 마킹 오류된 번호도 있습니다. 모양보고 찾아야 할 듯.
정말 지옥의 데칼질이었습니다. 양도 양이지만 근래 접했던 중국 데칼 중에선 최악이군요.
정체를 알수 없는 문양이었는데 라이플이랑 합쳐지는 문양이었나 봅니다.
정말 최악이었던 라인 데칼... 데칼이 얇고 신축성이 강한데다 길기도 길어서 깔끔하게 붙히기가 너무 힘드네요.
왠만하면 어떻게든 복원(?)을 해 볼려고 하는데 한번 접히거나 꺾여 버리면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는 아예 포기를 했네요.
만들면서 축광씰을 추가하면 이쁘겠다 싶었는데 파츠도 작고 공간도 협소해서 그냥 라이플에만 살짝 해 주었습니다.
(축광씰 작업을 구상했을 때 이미 반이나 만들어서 중간에 작업하기가 귀찮아졌어요. 분해하다 부러뜨릴까봐)
녹색 클리어 파츠가 제법 있으니 UV 라이트에 반응하겠다 싶었는데 클리어 파츠보다 흰색 파츠가 더 반응을 하네요.ㅋ
제조사 데칼. 우측은 붙히다가 접혔는데 너무 얇아서 티가 잘 나지 않습니다.ㅡㅡ
손맛도 별로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장식하면 괜찮아 보일 것 같습니다. 현실은 박스행...ㅠ_ㅠ
네뷸라 관련 확장팩도 개발 중인 것 같은데 발매는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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