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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3] 명장전 천구판관 의경 텐구(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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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가 맘에 들어 구입한 천구판관 의경 텐구(이하 텐구)입니다. 선데이하비라는 회사가 디자인했는데 상당한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과연 프라화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구요.

박스아트는 솔직히 실망입니다. 일러스트처럼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어차피 버릴꺼라 그냥 그려러니 해야겠네요.


데칼량은 얼마되지 않는 것 같은데 스티커도 소량 사용되는군요.


매뉴얼은 제법 두껍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페이지당 이미지가 시원시원하게 큽니다. 각 부위마다 필요한 런너를 기재하고 있습니다. 참좋은 것 같지만 런너수가 워낙 많아서... 찾기도 쉽지 않네요.


소체(프레임)는 메탈 관절이 심어져 있는 완성형입니다.


얼굴은 선택 조립을 해야 합니다. 맞게 배치했는지 모르겠지만 파츠가 하나뿐이어서 분해 및 재조립이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익숙한 빨간 코 버전으로 조립했습니다. 이마 옆 파츠가 잘 빠집니다.


새머리를 닮은 몸통.


스커트 조립 시 H8, P11 파츠 2개를 먼저 조립하는게 수월합니다.


독특하게 생긴 팬츠. 스커트 전개 기믹이 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ㅡㅡ;;


앞뒤가 비슷하면셔도 다르게 생긴 어깨뽕.


팔 가동률은 좋습니다. 관절도 적당히 뻑뻑하구요.


손파츠는 주먹손 외에 3종이 더 있지만 앞쪽에 있는 손파츠는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약지, 소지 손가락 모양이 살짝 다릅니다.


하박용 무기? 장갑?


무릎파츠 F1 조립이 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전에 무릎 파츠를 최대한 타이트하게 조립해야 합니다.


무릎 가동률은 이상하게도 별롭니다. 완전 접힘이 되질 않네요. 이런 경우도 잘 없는데 말이죠.ㅡㅡ


등짐 조립감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너무 타이트 하고 그래서 딱 맞는다는 느낌이 덜합니다.


그리고 파손... 깃털을 조립하는 핀이 상당히 뻑뻑합니다. 특히 바깥쪽에서 2번째 핀은 가이드도 약해서 힘줘서 조립하다간 저처럼 파손되기 쉽습니다.


결국 무수지 접착에 보강까지 해 줬습니다. 당연 핀도 살짝 긁어줬네요. 너무 헐겁지 않게...


런너에 파츠번호도 없는 파츠가 있습니다. 이미지 만으로도 확인은 가능합니다.


날개부는 일부 가동도 됩니다만 많이 타이트합니다. 핀을 조금 갈아주면 좋을 듯 합니다.


장검 디테일은 심플합니다.


유쿠모가 가지고 있던거랑 비슷한 장비입니다. 혹은 동일하거나...


파초선 같은 부채도 있습니다.


상당히 큰 스탠드.


가장자리에 수납공간도 있습니다. 활용도는 좀 낮을 듯 하네요.


전면에는 계단 같은게 있는데 제품의 스켄일을 가늠하기 어렵군요. 피규어는 RG용입니다. 그렇담 텐구는 스케일이 어떻게 되는걸깡요? 계단이 아닌걸까요?ㅋㅋㅋ


만들기 바빠서 딱히 반반을 찍어 볼 생각도 못했습니다. 소체는 깔끔하게 잘 뽑혔습니다. 사이즈가 제법 크네요.


등짐을 달고도 자립이 잘 됩니다.


무기류는 스탠드에 전시(?)도 가능합니다.


스탠드 온.


깃털부에 클리어 파츠를 추가할 수 있으며 장검의 날을 이팩트 파츠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팩트 파츠 모두를 부채에다 장착이 가능한데 무게가 상당해서 팔꿈치 관절이 버텨지를 못하네요.


녹색 클리어 파츠는 UV라이트에 반응을 합니다.


데칼 작업 후. 데칼 품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일부 형광마커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부채에도 소소하게 사용됩니다.


장검의 경우 위치가 좀 애매하다 싶어서 제 임의로 작업했습니다.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등짐쪽. 마크소프터를 사용했지만 제대로 먹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의 입같이 생긴 부위는 열리기도 합니다.


스탠드에도 적지 않은 양의 데칼이 사용됩니다.


다시 스탠드 온. 머리를 뒤로 젖힐려면 머리칼 파츠를 제거해야 합니다. 은근 가동에 제약을 받습니다. 반면 목가동율은 좋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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