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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0] 인피니티 디멘션 제네시스(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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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메시스 를 만들고 나서 근 2년간 묵혀두었던 제네시스를 꺼내 보았습니다. 나름 고급진 소장판(메탈파츠)입니다.

 
장시간 방치를 하다보니 냥이 들이 박스를 물어 뜯었네요.ㅜ_ㅜ 다행히 제품엔 이상이 없었습니다.ㅋ

 
빽빽한 런너들. 당연하거겠지만 앞서 네메시스 보단 고급짐이 떨어집니다.

 
매뉴얼 초반에 각 부위별 사용되는 런너 소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무의미한거 아닌가? 페이지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을 것 같네요.

 
독특하게 무기(무장) 부터 조립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어딘가 익숙한 디자인이네요.

 
대칭으로 생긴 발도 흔하진 않습니다.

 
메탈파츠 사용. 앞서 만들든 사람들 리뷰를 보면 안쓴게 좋다고는 하던데... 일단 써보는 걸로...

 
제타건담처럼 사이드 스커트는 허벅지에 달려 있습니다.

 
은근 메탈파츠가 많이 사용된 팔. 어깨와 상박쪽 연결부는 파손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밋밋한 상체. 관절이 많아 가동 되는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 그렇게 다이나믹하진 않네요.

 
조금 잘 생겨 보이는 얼굴.

 
네메시스를 만들어 봐서 그런지 상체가 좀 빈약해 보이는 프로포션입니다.

 
앞서 워낙 고급진 네메시스를 만들어서 그런지 디테일이 많이 심심해 보입니다.

 
반반. 슬슬 불안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관절 강도가 각각이네요. 혹시나 싶어 관절 보강제를 사용해 줬습니다.

 
외장갑을 입혀 두니 외형적으로는 멋져 보이기도 하는 것 같고...

 
베이스는 일반적입니다.

 
스탠드 온. 시드포징 한번 잡아 보고 끝.

 
클리어 파츠는 완전 투명으로 한벌이 있습니다.

 
볼수록 윙건담의 실드랑 비슷해 봅니다.

 
볼수록 센티넬의 빔라이플이 생각납니다. EX-S 라던지... 제타플러스라던지...

 
데칼까지는 무난하게 작업을 했습니다.

 
데칼이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 확실하네요. 목 뒤 커버(?)는 더블제타가 생각납니다.

 
사이드스커트는 제트 건담이...

 
뒤꿈치도 더블제타가 생각나는 디자인이네요.

 
등짐에 붙은 피스톨은 각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제 변형을 해 볼까 싶어 관절을 좀 움직이는데 고관절 쪽 파츠가 아작 났네요.

라파엘로에 이어 2연타 다리 파손이라 멘붕이 왔네요.

 
변형은 제타건담이랑 흡사한데 한쪽 다리를 빼고 변형만 해 봤습니다. 느낌은 나쁘진 않은데 두번은 힘들 것 같군요.

 
어깨쪽 미사일 포트 오픈도 됩니다.

 
부러진 관절을 포함해서 나머지 관절에도 순접을 듬뿍 바르고 철심을 박았네요. 이젠 변형도 안되고 판매도 힘들겠네요.

 
그냥 로봇 형태로 소장해야 할 듯 합니다. 진짜 소장판이 되었습니다.

 
발매한지 좀 지난 녀석이라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은 접더라도 제조사의 기대감만은 있었는데 마지막에 이런 대참사가...
전체적인 조립감은 크게 나쁘진 않지만 중간중간 이탈이 잘 되는 파츠가 있고 변형시 사용되는 관절이 헐겁습니다.
앞으로 네메시스 같은 품질만 유지된다면 충분히 사 볼만한 제조사가 아니가 싶네요.
더불이 이번 메탈파츠는 POM 소재의 파츠와 조합이 아니라 진짜 있으나 마나한 구성인 듯 합니다.
역시나 선발대의 조언은 무시해선 안되는 것 같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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