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02] 슈퍼미니프라 가오가이가

한참 몸값이 오르고 있는 슈퍼미니프라 가오가이가입니다.

 

개발소식을 들었을땐 사실 시큰둥했었지만 막상 발매일이 다가오면서 느껴지는 조급함이란...

 

온라인샵에선 소리소문없이 상품 등록이 되었다가 죄다 품절. 포기나 국내에 풀릴 무렵 구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마침 아미아미에서 프리오더가 풀리는 순간을 캐취~!! 운좋게 구했습니다.

 

문제는 오매불망 기다리는 맘에 주문서를 잘못 건들여 EMS로 받을 것을 DHL로 받았다는 점.

 

공휴일이 중간에 끼어 크게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

 

G스톤 마냥 에매랄드빛 박스입니다.

 

소박스는 총4개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박스아트가 멋지구리합니다. 특히나 뒷면은 마치 초합금혼을 보는 듯.

 

1번 박스. 갸레온(가이가)입니다. 식완이라 박스당 껌이 하나씩 동봉되어 있네요.

 

매뉴얼은 조립과 합체. 두장이 들어 있습니다.

 

가이가 머리. 통짜 사출에 부분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정말 작습니다.

 

갸레온 머리 조립. 이마의 갭이 신경 쓰였는데 생각보다 심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빨을 끼울 때 너무 타이트 하면 크랙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변형을 위한 어깨 구조가 독특합니다.

 

전면 스커트는 양쪽이 붙은 통짜인데 HG 제품처럼 반으로 갈라도 될 듯 합니다.

 

갸레온 앞다리.

 

갸레온 뒷다리.

 

프로포션은 초합금혼 못지 않게 잘 나왔습니다.

 

 

꼬리는 접이식 수납이 아닌 분리식 수납으로 스커트 안쪽에 수납이 됩니다.

 

프로포션용 손파츠.

 

2번 박스. 스텔스 가오. 부피가 크고 부품은 많지 않습니다.

 

매뉴얼은 한장.

 

일부 조립이 되어 있는데 매뉴얼에서는 분리 후 다시 조립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네요. 분리 안해도 작은 파츠 조립이 가능합니다.

 

 

갈기 색분할도 잘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딱 들어 맞는 맛이 없습니다.

 

이마의 G스톤도 클리어 입니다. 여분으로 2개 더 공급해 줍니다.

 

적절한 마스킹과 색분할의 조합이 좋습니다.

 

가이가와 라이나가오를 조합하기 위한 어댑터가 커버 역활을 합니다.

 

팔뚝. 초합금혼 만큼은 아니지만 주먹을 밀어 뽑는 기믹이 있습니다.

 

스텔스 가오 완성.

 

 

스텔스 가오 전용 스탠드. 베이스가 투명 녹색이었으면 좋을뻔 했네요.

 

 

프로포션용 손파츠.

 

스텔스 가오를 짊어진 가이가.

 

 

3번 박스는 라이나 가오와 디바이딩 드라이버입니다.

 

역시 매뉴얼은 한장입니다.

 

바퀴는 부드럽게 굴러가진 않습니다. 접합선쪽 도색이 옅어서 라인이 생겼네요.

 

 

 

디바이딩 드라이버는 색분할도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날 부분이 너무 싼티 나네요. 저 주황은 나중에 나올 골디맥의 색이랑 같겠죠?

 

 

스텔스 가오와의 조합.

 

마지막 4번 박스는 드릴 가오입니다.

 

 

구조가 간단하면서 될 건 다 됩니다.

 

 

 

발목 말고 발가락(?) 가동이 상당히 빡빡합니다. 무리하게 움직이다간 으스려질지도 모르겠네요.

 

부츠를 글러브 삼아...

 

등짐까지...

 

이제 합체를... 합체 연출을 위해 해외리뷰어처럼 이펙트 파츠를 구할려고 했지만 역시나 욕심이었습니다.^^;

 

변형 방식은 거의 동일 합니다. 캐터필러를 열어 다리를 수납합니다.

 

고정력도 좋습니다.

 

접지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라이나 가오를 받아 들이기 위해 어깨를 뒤로 젖히는데 고정핀이 약해지면 덜렁거릴 우려가 있습니다

 

머리를 숙이고 라이너 가오를 받아 들입니다.

 

정중앙 고정홈에 맞춰 다시 닫아 줍니다.

 

어깨를 들어 올리고 상박을 내려 줍니다.

 

스텔스 가오의 일부를 제거하고

 

고정핀에 맞춰 조립해 줍니다.

 

겨드랑이 사이로 갈기를 배치하고 조립합니다.

 

모자도 씌여 주고.

 

하박을 꽂고 슬라이딩을 시키면 주먹이 나옵니다.

 

합체 후 프로포션도 좋아 보이네요.

 

 

 

디바이딩 드라이버. 일반 주먹을 꽂아야 조립이 가능합니다.

 

모든 합체가 끝나고 남은 부품들. 스탠드는 키가 커진 가오가이가에겐 의미가 없네요.

 

사진엔 없지만 슈로초보단 조금 큰 사이즈입니다.

 

문제는 아직 시간이 남은 2탄을 구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