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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 Ani\Game\Etc.

[181007] 모데로이드_마징카이저 하오우(刃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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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프라 하나 질렀습니다.

 

넨도나 피그마 같은 피규어로 유명한 굿스마일컴퍼니에서 발매한 프라. 마징카이저 하오우 입니다.

 

마징카이저는 센티넬 제품이 있어서 피했는데 바리에이션으로 스타일리쉬한 녀석이 발매되었네요.

 

센티넬 제품을 축소한 인젝션 킷이라 기대가 되지만 조립감이나 프라질이 어떨지 살짝 걱정이 됩니다.

 

박스는 지금까지의 프라 박스와는 확실히 차별화 되었습니다만 하중엔 약할것 같습니다.

 

 

박스를 펴면 멋지구리합니다.

 

※ 참고로 인황(하오우) 디자인은 나가이 고의 주인공이 모두 나오는 코믹스 '바이오렌스 잭'에서 나오는 '슬럼킹'이 모티브라고 하네요.

충격적인건 이 슬럼킹이라는 놈이 악당. 원작에서도 정말 잔인무도한 갱단의 두목이라는군요. 급비호감.

 

마신황제인황.

 

씰은 적은 편입니다. 반다이꺼보단 좀 두껍네요.

 

매뉴얼은 한장짜리고 칼라풀한데 진회색을 녹색으로 표기해서 좀 애매하네요.

 

독특하게 생긴 방열판입니다. 딱 봐도 부분도색 포인트가 보이네요. 가운데 동그란 부분에 은박씰을 붙히면 효과가 쬐끔 더 좋습니다.

 

허리는 통짜고 미리 뒤로 약간 젖혀져 있습니다.

 

팬티는 방호구를 조립하기 위해 조인트가 추가된 수정 파츠입니다.

 

마스크랑 투구는 부분 도색이 되어 있으며 카이저 파일더의 콕핏은 스티커로 마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마커로 부분도색하는게 낫겠네요. 접착제 사용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굳이 안써도 괜찮을것 같네요.

 

발목조인트는 평평한 면으로 조립해야 조금 타이트해집니다.

 

센티넬 마징카이저처럼 종아리 연동기믹은 없지만 잘 접힙니다.

 

팔도 좍좍 접히구요. 팔은 다리와 달리 2중 관절로 되어 있습니다.

 

손은 주먹포함 3종이며 칼잡는 손은 꺾어진 파츠랑 택일해야 합니다.

 

방호구들. 어깨쪽은 견갑이라고 하는데 허벅지쪽은 뭐라고 하죠? 영어로는 토셋(tasset)이라고는 하던데... 그냥 사이드 스커트? ㅋ

 

주렁주렁 달기 전에 기본 소체부터 훑어 봅니다. 전체적으로 마징카이저의 소체랑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머리와 가슴 방열판이 변경되었구요. 어깨도 방호구를 달기 위한 조인트가 생겼습니다.

 

팔은 동일.

 

하체는 팬티를 제외하곤 동일합니다.

 

발조립이 타이트하지 않습니다. 핀이 제대로 안물리는것 같아요. 전 본딩을 해버렸습니다.

 

팔은 움직일때마다 벌어져서 덜렁거리기까지 하는데 본딩 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머리도 조립하고 보니 갭이 거슬리네요. 여기도 본딩. 타이트하게 조립하기 어렵네요.

 

상박쪽은 상당히 뻑뻑해서 돌리다 보면 통으로 뽑히는 경우도 있으니 상박쪽도 본딩!!

 

보수를 위해 분리를 합니다.

 

보수 후 재조립. 부분도색/본딩을 해줬습니다.

 

사진을 키워보니 삑사리가 많군요. 마커로 금색 포인트를 줬는데 마커지우개를 쓰니 광이 죽어 버리네요.ㅠ_ㅠ

 

아... 하박은 진짜 다시 칠하고 싶어요.ㅜ_ㅜ

 

 

오금쪽에 뭔가 부품이 빠진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센티넬 제품의 디자인도 동일하네요. 문젠 디테일.

 

조립은 금방한것 같은데 역시나 보수에 손이 많이 가네요.

 

사진 찍을때마다 빠진 곳이 보여서 수시로 손을 대었습니다.

 

무기류. 둔기처럼 보이는 큰 검은 잔바토우[斬魔刀(ザンバトウ/Zanbatou)], 작은 검은 아이언 커터[双刃斬空拳(アイアンカッター/Iron cutter)]라고 합니다.

 

손목에 쇠사슬을 달려 있는데 어색해서 반다이의 기술력(?)을 차용하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움직이는게 좋죠. 길이도 더 늘였습니다.

 

풀(?)무장.

 

어설픈 위협(?) 포즈.

 

 

보호구 안에 있는 수리검 같은건 사우전드 크로스 나이프[千烈手裏剣 ( サウザンクロスナイフ / Thousand Cross Knife )]

 

칼집 자체로도 무기같지만

 

안에 진검이 있습니다.

 

또 어설픈 포징.

 

카이저블레이드에 적합한 손이라 약간 느슨한 감이 있습니다.

 

 

허리에 차고 있는 쌍검이 왜 아이언커터인고 하니...

 

 

두개의 검을 손잡이의 조인트로 합칩니다. 손잡이가 반쪽뿐이네요. 이 방법밖에 없었을까요?ㅜ_ㅜ

 

저렇게 쥐고 펀치를 날려서 아이언 커터!!

 

잉여파츠입니다. 일반 마징카이저로 조립이 가능할것 같지만 빨간색(클리어) 파츠가 없네요. 무엇보다 스크랜더가 부재.

 

뭔가 부족한 카이저블래이드랑. 더 멋있을려면 스크랜더가 있어야 하는데... 그닥 안땡기네요.ㅋㅋㅋ

 

부분도색이 필요한 곳이 또 보여서 또 손을 봤습니다. 어딜까~요?

 

센티넬 마징카이저와 함께. 사이즈 차이가 제법 납니다. 무게감도 엄청 나구요. 가격운 엄~청 납니다.^^;

 

건담으로 치면 중형 HG급정도 되는데 가격은 중형 MG급.

 

접지력은 좋지만 속이 빈곳이 많아서 중심 잡기가 좀 애매합니다. 잘 넘어지는 편이구요.

 

가동률은 센티넬 축소판이라 좋습니다. 하지만 관절마다 강도가 달라 움직이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파손도 걱정되고.

 

특히나 팔은 관절이 많은데 상박쪽이 상당히 뻑뻑합니다. 그러다 보니 팔꿈치쪽이 헐겁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코토부키야 초창기때의 품질까지는 아니지만 금형 기술력은 역시나 반다이가 최강임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어 나올 라이거는 기존 디자인이랑 확연히 차이가 나는것 같은데 과연 구입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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