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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6] 킹(구 레X) 람보르기니 시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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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6] 킹(구 레X) 람보르기니 시안

바이올렛9 2020. 8. 19. 18:28

솔직히 레고는 큰 관심이 없어서 왠만하면 다 거르는데 어느 유튜버의 동영상을 보고 와~ 멋지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부지런한 중국에서 금새 카피를 해 버리는군요.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은근 가난한 1인으로 카피품에 손을 대고야 말았습니다. 파워펑션에 LED튜닝까지...


겉박스는 정품과 동일해 보입니다. 몰드킹이란 회사에서도 람보르기니 시안을 발매했지만 정품과는 다른 커스텀작인듯 합니다.


박스를 열면 카본 느낌의 얇은 종이 박스가 있는데 그 안에 매뉴얼 두권이 있습니다. 여유가 있는 박스 안에서 매뉴얼이 마구 뒹굴었는지 모서리 부분이 제법 찌그러졌습니다.

안쪽 박스도 충격을 먹었는지 일부 찌그러졌지만 크게 파손될만한 파츠가 없으니 신경 쓰지 않도록 합니다.

총 6개의 박스로 6단계의 조립과정이 있습니다.


정품처럼 눈에 띄는 마킹 방식은 아니지만 단계별 마킹이 되어 있습니다. 단!! 박스에 해당되는 봉지가 제대로 들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2번 박스에 1번 봉지가 있을수도 있단 얘기.


1번 박스. 좀 선별해서 조립했으면 수월했을텐데 HG 건담 박스에 그냥 쏟아 붇고 작업하다 보니 블럭 찾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저 끈의 용도가 뭔지 몰랐는데 마지막 가방을 만들때의 끈이었습니다.

조립 과정은 매뉴얼 장당 한 컷씩 찍었는데 크게 표가 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진양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아 막판엔 그냥 특별한 부분만 찍었습니다.

정품과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가동되는 블럭은 직접 조립을 해야하는 겁니다.


고무줄은 1번 박스에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5번 박스에 들어 있던가? 색상은 흰색이더군요. 파워펑션을 사용한다면 필요가 없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1번 봉지? 박스 끝. 부품이 몇개 남길래 놓친게 있는가 싶어 움찔 했습니다. 의도적인 루즈는 아닌 것 같고 그냥 몇개씩 남는가 봅니다.


2번 봉지 오픈.


핀 공차가 들쑥날쑥인데 대체적으로 타이트한 것보다 느슨한 부분이 많습니다.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힘을 주다 부러지는 블럭이 발생.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 본드로 수리했습니다.


피스톤 가동이 매끄럽지 않아 엔진부 블럭만 정품으로 다시 구입을 했는데 실 작동시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2번 박스도 조립 끝. 또 블럭이 남네요.


3번 봉지 확찢!!


좌석 헤드 레스트에도 깨알같은 람보르기니 로고가 있습니다.


계기판과 변속기 디테일도 좋습니다.


3번 박스도 끝. 봉지와 박스의 오차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ㅡ_ㅡ


4번 봉지 오픈.


끝일줄 알았는데 5번 박스에 한뭉탱이 더 들어 있네요.ㅜ_ㅜ


4번 박스도 끝. 외장으로 들어오면서 작업량은 조금씩 줄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남는 블럭(파츠)가 있는데 저 연질 파츠는 다음 단계에 사용됩니다.


공식적인 봉지 오픈은 5번이 마지막입니다. 6번 박스엔 타이어만 들어 있습니다.


헤드라이트 파츠 조립에 매뉴얼 오류가 있습니다. 매뉴얼도 카피(편집)하는터라 정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검은 블럭 사이에 흰블럭을 조립해야 헤드라이트 간격이 맞습니다.


5번 박스 마무리 하면서 남은 블럭과 6번 박스의 타이어. 명판과 가방을 조립하던 중 불량 블럭이 나왔습니다. 가방끈을 연결하는 블럭인데 가방 쓸 일이 없을 것 같아 그냥 넘어 가기로 합니다.


가방은 본닛에 수납이 되는데 바닥이 고르지 않아 뒤로 넘어 가네요. 이 자리는 나중에 파워펑션의 배터리가 수납됩니다.


고생(?)은 했지만 완성 후 존재감은 확실하네요. 우선 사이즈에 놀랬습니다.


수동이지만 도어와 스포일러가 가동됩니다.


이제... 이제...


파워펑션을 달아주기로 합니다.

진짜... 진짜... 파워펑션 매뉴얼을 조립하기 전에 구했다면 지금과 같은 고생은 하지 않았을겝니다.

혹시나 시안과 파워펑션을 구입예정이신 분은 꼭!!!! 파워펑션 매뉴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부 분해해서 다시 조립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저 작은 파츠부터 교체해야 하는데...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어떻게든 저 기어박스를 분해하고 모터를 이식해야 하는데...


일단 손가는대로 덩어리 분해를 합니다.


엔진까지 겨우 덜어냈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군요.


드디어 기어박스 분해!!!


다시 조립하는 기분으로...

여기서 다시 문제 봉착!! 핸들 조향쪽에도 모터가 이식되기에 전면쪽도 분해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매뉴얼엔 있지만 설명이 없는 블럭의 조합. 바로 핸들 조향 부위입니다.


매뉴얼대로 조립을 하게되면 핸들이 좌석에 너무 가까워서 약간 손을 봐 줬습니다.(근데 오리지날로 조립해도 좌석과 가깝긴 하더군요)


손을 봐서 길이가 좀 짧아진 파츠.


그리고 남은 파츠.


겉으로 표가 나질 않는 작업이었습니다. 중간중간 가동 테스트를 했는데 문제가 생겨서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이런 대형 테크닉 제품은 처음이라...

지금도 온전한 주행은 어려운데 느슨한 블럭 조립으로 기어간의 유격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전면쪽은 다시 분해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선 LED 튜닝을 해야긋죠. 매뉴얼 분량은 파워펑션보다 몇배는 더 많은 것 같은데...ㅠ_ㅠ


공식 부품수는 3696개 입니다. 작업 일수로 보면 5일 정도(기본 조립은 3일) 시간은 34시간 정도(기존 조립은 24시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거짓말 조금 보태서 새로 구입해서 정석(?)으로 조립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이왕이면 정품으로... (거짓말을 많이 보탠 것 같군요.ㅋㅋㅋ)

2 Comments
  • 프로필사진 tokang 2020.09.22 23:59 오~ 이거 멋지네요.
    레고는 최근에 레핀 볼트론 만들어봤는데, 프라랑 달리 런너에서 뜯고 다듬을 필요 없으니 부품수가 엄청 많은데도 쉼 없이 만들어지더라구요.
    역시 런너에서 뜯는게 제일 힘든…(귀찮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habbing.tistory.com 바이올렛9 2020.09.24 14:35 신고 진짜 이런거 개발자들은 보통 머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정품이 아니라 이것저것 아쉬운게 있지 정가 주고 사기엔 너무 부담이 되어 이렇게라도 해소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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