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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 빅파이어버드 로봇무희 알씨 (EX-01 NIC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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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관련 글을 올릴때마다 언급하지만 트랜스포머는 접었다 생각하고 수집을 안하는데 최근 거위스크림도 그렇고 이번엔 로봇무희의 매력은 한번쯤은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박스 아트부터 뭔가 심상티 않아 보입니다.


글씨 위에 문양. 네 바로 그것이죠. 그것일겝니다.


박스 뒷면은 한자가 많아서 그런지 적응이 좀 안되네요.


구성. 교체 변형은 아닌지라 루즈가 많지는 않습니다.


용도 모를 빳빳한 종이 카드가 하나 있는데 일러스트를 여러번 우려 먹네요.


전신샷을 보면 상당히 글래머한 로봇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얼굴은 아기아기 하죠. 제조사의 취향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펄이 들어간 도색인데 피막이 그리 강해 보이진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관절은 뻑뻑한 편입니다만 불안한 부분도 좀 있습니다.


바로 무릎 2중 관절인데 종아리쪽 관절이 금새 헐거워질 것 같습니다. 처음 가동은 상당히 힘이 들어 가는데 그 다음부턴 수월해지죠. 실린더 가동까지 신경을 써 줬습니다.


핸드건의 하부를 분리해서 손에 쥐어 주는 방식입니다. 좀 귀찮긴 하지만 고정성 하나는 좋습니다.


간단한 액션 포즈.


검 잡는 손이 좀 애매합니다. 왜 따봉손을 넣어 줬는지 모르겠네요.


실드에 달린 안테나(?)는 비히클 모드 시 180도 회전을 시켜줘야 하는데 안쪽 돌기 때문에 매번 넣다 뺏다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과감하게 돌기를 제거하면 빼지 않고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실드 안쪽엔 핸드건 수납도 가능합니다.


검은 손에서 잘 빠집니다. 검을 쥐는 손의 조형이 생각보다 제 역할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따봉~ 샬랄라~


종아리쪽에는 개폐 기믹이 있는 것 같지만 그냥 조형입니다.


등짐을 떼서 추가 파츠를 결합해 활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만 포즈 잡다가 혈압이 올라서 포기했습니다.


저 활은 그냥 핸드건 이팩트 파츠로 사용하는게...


그리고 그 활을 분리해서 스커트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이게 훨씬 나아 보이네요.


그리고 뭔가 아쉬운 클리어 눈. 트랜트포머라 함은 투광효과로 눈에 불을 밝히는 기믹이 있어야 제맛인데 말이죠. 머리 안쪽에 LED를 심어 볼까 고민도 잠시...


얼굴 파츠를 교환할 수도 있지만 머리가 두개라 굳이 교환이 필요 없습니다. 다만 피부가 화이트펄이라 윤곽이 너무 약해 보이는데 얼굴만 먹선 및 부분도색을 살짝 했습니다.


이제 트랜스폼~ 뒤통수 머리칼(?) 쪽 부분도색 시도하다가 맘에 들지 않아 지워버렸네요.


보닛쪽 부터 꼼꼼하게 조립해 줍니다.


팔도 핀에다 고정을 하는데 정렬을 잘못하면 고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좀 버벅이다 보면 도색이 까지기 시작합니다.


좀 괴랄한 변형입니다.


다리도 핀에다 고정을 하는데 팔의 정렬이 제일 중요합니다.


팔을 정렬하다 보면 손파츠가 좀 거슬리는데 그냥 뽑는게 속 시원합니다. 구둣발에 타이어가 걸려 굴러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신경 쓸 부분이 많네요.


변형 후 모습은 나쁘지 않습니다.


좀 신기하기도 하고...


실제 사람이 타기엔 뭔가 어색하지만 멋은 있습니다.


깨알같은 디테일.


아쉬운 맘에 축광 씰을 붙혔는데 기대 이상이군요.

빅파이어버드의 5단 합체(?) 마희변형에 먼저 관심을 가졌지만 이번 로봇무희를 접하고 나니 살짝 식었습니다.

어떤 제품이든 100% 만족스럽진 않지만 유독 뭔가 살짝 부족한 맛이 있습니다. 마감상태도 싼티가 나고...

촉감이 좋은 추가 파츠가 있지만 피부톤이 맞지도 않고 장착 전시를 했다간 변색이나 크랙이 갈 것 같아서 한번 교체해 보고 바로 봉인 했습니다. 사실 그리 좋은지도 모르겠더군요.

피부색 때문인가?(@^▽^@)

요즘 매물도 많고 가격도 살짝 떨어진것 같은데 제 돈 주고 사기엔 가성비가 좀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앞서 가베라가 너무 좋은 탓일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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