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28] 쓰리제로 울트라맨 에이스

기다려도... 기다려도... 센티넬에선 에이스 소식이 없네요.

그 사이 차원모방에선 인젝션도 완성품도 다 나왔고 쓰리제로에서도 이번에 에이스가 발매 되었습니다.

센티넬 조형에 가까운 차원모방이지만 센티넬 보단 약간 기계적인 느낌이 강한 디자인인데다 스케일도 차이가 난다고 해서 이번에 발매된 센티넬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작은 박스입니다. 진짜 본품만 있을 듯한 사이즈네요.

 

전면이 오픈이 되지만 자석이 아닌 벨크로. 게다가 전면 커버가 상당히 얇고 벨크로가 강해서 열어보다 구겨질까 식겁했네요.

 

구성품.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은데 조촐해 보이는 기분이 드네요.

 

머리가 좀 커 보이긴 하지만 센티넬보다 과하게 리파인 되지 않아 좋네요.

 

신발이 좀 못 생긴 듯.

 

유광 마감이 살짝 떡져 보이기도 합니다.

 

애니의 설정에 맞춰서 주름도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엉덩이는 연질 파츠입니다.

 

2중 관절로 완전 접힘은 가능하지만 아이언맨도 그랬고 "ㄷ"자로 꺽인 모습이 어색한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어깨 가동률은 좋습니다.

 

앞으로 빠지는 기믹도 있습니다.

 

허리는 좌우로 가동되는 범위가 좀 갑갑합니다. 흉부 아랫쪽은 연질이라 앞으로 쑥일 때는 도움이 됩니다.

 

밸트도 연질이라 회전에 도움은 됩니다만 타원형 몸통이라 회전시 밀리면서 갭이 발생합니다.

 

목 가동률은 적당히 됩니다.

 

고관절을 뽑는 기믹이 있지만 다루기가 어렵고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센티넬이라면 다른 해석을 했겠죠?

 

무릎 역시 어색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발목은 관절 위치랑 신발 디자인으로 어색함이 좀 있습니다. 앞꿈치 관절도 살짝 애매한 느낌이네요.

 

이리저리 보다가 도색 불량 발견. 도색 피막이 떨어져 나갔는데 위에다 그냥 터치업으로 마무리 했군요.

잘 의식이 되지 않는 부분이라 그냥 잊기로 합니다.

 

손파츠를 교체 할려면 손목핀이 통채로 뽑힙니다. 관절이 마치 메디콤 12인치의 관절을 보는 것 같네요.

 

그래도 울트라맨이다~~~

 

뒤늦게 보는 매뉴얼. LED 삽입부 볼려고...

 

머리와 등쪽에 AG1 2개씩(별매) 들어갑니다.

 

애니 마지막에서 손을 뽑고 사용하던 필살기인데 차원모방에 비해 초라해 보입니다. LED 기믹도 없고...

하박을 통채로 교체해야 합니다.

 

요건 주 무기(기술) 사용을 위해 일부 파츠를 교체 및 추가를 해 줍니다.

 

애니에서는 녹색끼가 좀 있던데 요건 그냥 오줌색. 좋게 말하면 카라멜 색이 막 올라오기 전 설탕 녹인 색?

 

등과 허리쪽 갭이 유난히 커 보입니다.

 

교체식 부스터인데 탈착 시 분리/파손에 주의해야 합니다.

 

발바닥에 찍힌 추노 마크.

 

센티넬과 울트라맨과 함께. 에이스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있음으로써 이 어색한 느낌은 뭐지?

 

디자인 부분에서 크게 튀지 않아 다행이네요. 의상은 신지로와 흡사해 보입니다.

 

애니에서 차이 나는 신장보다는 더 작아 보이는데 이럴꺼면 차라리 차원모방 제품을 살까 싶기도 하네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