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01] 핫토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니 스타크 팀슈트 개봉기

피규어 카페에서 우연히 발견한 매물. 언마스크 헤드만 빠진 제품인데 가격에 저렴한 듯 해서 바로 겟!!!

판매자분도 언마스트 헤드만 꺼내고 다른건 손대지 않으셨다니 미개봉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핫토이 제품은 다이캐스트를 제외하고 알리타 이후 처음인 것 같네요.

 

속박스.

 

아크리액터 로고가 있다는건 다른 멤버도 고려했었단 얘기겠죠? 아직까지 소식 없는거 보면 물건너 간 것 같고...

 

구성품.

 

베이스 도안은 아이언맨이 아닌 팀슈트 컨셉에 맞춰진 듯 합니다.

 

프로포션은 헬멧때문엔지 그리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헬멧은 앤트맨의 그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기본 슈트 톤도 영화에 비해 좀 어두워졌습니다. 빨간색은 언젠간 탈색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시간여행 장치.

 

일체형으로 나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굳이 발을 분리했네요.

 

재봉이나 접착 밸런스는 스파이더맨이나 데드풀처럼 언제나 큰기대를 하기 어렵습니다.

 

좌우 재봉선 마감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내부(왼쪽)에서 먼저 재봉하고 외부(오른쪽)에서 마무리 지은 듯.

 

팔은 양쪽이 다른데 의상 전개도가 좀 복잡한가 봅니다.

 

덧붙히는 방식의 외피는 가끔 본딩이 덜되어 뜨는 부분도 있습니다. 순접으로 가볍게 처리 가능한 부분입죠.

 

엉덩이랑 사타구니는 꼼꼼하게 잘되어 있네요.

 

무릎쪽 디테일의 길이다 다르네요.ㅡㅡ;;

 

팔 가동률은 나쁘지 않은데 저대로 두면 주름이 자글자글 생기고 나중엔 달라 붙거나 박피까지 생기겠죠?

그래서 다리는 꺾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밋밋한 발바닥. 고증에 따른 건가?

 

헤드쪽에 LED 기믹이 있는데 막무가내로 오픈하면 안됩니다. 요건 매뉴얼에도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뒤쪽부터 열어야 핀이 파손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귀 옆 안테나(?) 같은 부분은 딱딱한 재질인데 머리를 만지다가 꺾이거나 부러질까 불안하네요.

 

라이트온!! 

 

출또~옹. 무게 중심을 뒤로 주니깐 제식훈련 하는 것 같네요.ㅋㅋㅋ

 

그래서 중심을 앞으로 주니 뭔가 어색합니다. 그러고 보니 시간여행 장치로 가기 전까진 헬멧 착용을 하지 않죠.

 

타노스에게 맞아 엉망이되어 버린 마크50 헬멧. 디테일이 좋습니다. LED 기믹이 없는게 아쉽네요.

 

그래서 폰카 후뢰시로 살짝 느낌만 봤습니다.

 

그리고 마크85의 헤드를 꺼내서 꽂았는데 원래 동봉된 제품보다 더 나은 것 같네요. 조형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겠지만...

 

역시나 조명빨을 받는 조형입니다. 확실히 목이 길어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출또~옹!!

 

토니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니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