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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6] MW(초신성) 용자왕(파괴신) 제네식 가오가이가(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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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문자를 늦게 확인하는 바람에 일주일 정도 수령이 늦어진 MW(초신성) 제네식 가오가이가 입니다.
센티넬에서 발매된 완성품(아마쿠니 기신)을 인젝션화 시킨 제품인데 지금 한참 핫 한듯 합니다.


풍기운동. 용자왕 젱식(GENGSIC)? 가오가이가.ㅋㅋㅋ 의도적인 거겠죠?


코팅된 런너가 맨위에 있는데 겉박스에 눌러져 비닐이 아작난 듯해도 다행히 큰 데미지는 없네요.


코팅 상태는 꽤 준수한 편입니다.


반면 동봉된 스티커는 너무 구려 보이네요. 식완에서 자주 봤던 퀄 같습니다.


메탈프레임 박스.


프레임 외 기타 부속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도색된 파츠는 다행히 정상적으로 동봉되어 있네요.


자립이 어려운 전신 프레임. 메탈이라 묵직합니다.


전면 일부파츠가 플라스틱인데 뻑뻑한 관절을 다루다 파손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톱니가 한쪽으로만 달려 있는 거 보니 좌우 구분이 없는 프레임인가 봅니다.


작은 머리임에도 깔끔한 조립이 됩니다.
스케일이 조금 차이나는 머리를 하나 더 만들어야 하는데 모양새가 비슷해도 파츠 사이즈가 다르므로 런너 번호 확인을 잘해야 합니다.


정품엔 없는 머리가 하나 더 있는 셈입니다.


다리 프레임을 떼어 내고 프레임에다 파츠를 붙혀 나갑니다. LED 기믹이 누락돤 건 좀 많이 아쉽네요.


이상하게 조립이 딱 맞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겨드랑이 쪽을 조립하면 어깨쪽이 잘 붙지 않습니다.


하지만 파츠 하나만 추가하면 깔끔한 마감이 됩니다.^^


걀레온 머리 파츠의 번호가 누락이 되었는데 S14 입니다.


걀레온 눈파츠랑 입안 파츠가 하나로 되어 있는데 투광이 되는 모습이 좀 멋져 보입니다.
정품의 경우는 걀레온 눈에 LED 기믹이 있는데 입안까지 빛이 전달되는지 모르겠네요.


걀레온 갈기며 이빨이 날카롭습니다.


걀레온 뺨따구 안쪽 스티커는 위아래가 바뀐 듯 합니다.


어깨장갑인 브로큰, 프로텍트 가오.


같은 손가락의 길이지만 손바닥의 조인트 높이를 달리 하면서 자연스런 손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가동을 좀 하다보면 손가락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품은 마디마다 핀이 박혀 있습니다.


12+12.조립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프로텍트 쉐이드. 신박한 기믹이 있지만 잘못 조립하면 재차 분리를 해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 빨간 파츠가 끝까지 삽입이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박 위로 끼우는 파츠를 조립할려면 팔꿈치 파츠를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완성 후 팔을 꽂고 움직이다 보면 파츠가 벌여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벌어지면 느슨해지죠.
이러한 부분이 제법되니 조립 시 순접을 하는게 좋습니다.


D12 파츠 12개는 아예 본딩해 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3번 조립과 분해를 반복해 보니 해결 점을 찾은 것 같습니다.


브로큰 매그넘은 특이사항 없이 조립 가능합니다.
다만... 이 손파츠를 잡아 주는 손목핀 고정이 너무 약합니다. 손파츠를 교체하다가 핀까지 뽑혀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대비해서 손목핀은 어떤 수단으로든 고정해 버리는게 좋습니다.


종아리쪽 무한궤도의 접히는 기믹도 그대로 재현.


여기서 또 문제. 양쪽으로 나눠진 파츠에 핀 가이드는 한쪽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다른 파츠와 원활한 가동을 위해선 홀의 크기를 좀 키워주는게 좋습니다.


좌우 파츠가 헷갈릴만한 파츠는 좌우 구분의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은 매뉴얼이 그렇게 친절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작은 이미지에 너무 많은 데이터가 있어서 조립하는 이로부터 난감하게 만드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종아리 쪽은 파츠를 겹치면서 조립해 가는데 조립 포인트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쪽에만 핀 가이드가 있어서 반대편 쪽 조립 포인트는 더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무릎을 아예 접으면 그나마 수월하긴 합니다...만. 뭔가 싸함을 느꼈습니다. 무릎 파츠가 더 올라가야 정상인데...


일단 발톱도 만들고...


조립을 완성해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핀 가이드가 아작이 났네요. 빡빡한 관절을 무리하게 꺾다 보니 메탈 핀이 얇은 가이드를 씹어 재꼈네요.
외장 파츠 조립 전에 관절 강도 테스트를 미리 해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임시방편으로 가이드 살을 덧대어 줬습니다.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행히 가동엔 지장이 없습니다.


가제트 가오의 목이 정품보다 훨씬 길어 보입니다.(4마디 정도는 더 긴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 조립하는게 정상인지 애매한 가제트 가오 몸통.


구리구리한 스티커로 마감해야 하는게 참 아쉽네요. 마스킹하고 도색할 능력이 없으니 별수 없습니다.ㅜ_ㅜ


제대로 만들고는 있는건가?


전개가 되는 거 보니 제대로 만들었나 봅니다.


스트커 부를 덮는 파츠 안쪽은 스티커와 간섭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각을 죽여 줍니다.


가오리처럼 생긴 가제트 가오. 정품은 일부 파츠에 유광으로 마감해서 고급져 보이던데 모두 무광 마감이네요.


말미잘 같은 색으로 나온 머리칼(에너지 아큐메이터)은 좀 아쉽네요.


헬 엔드 헤븐 용 손파츠의 손가락이 모두 금색으로 나왔습니다. 짭인 걸 강조하고 있죠.^^


매뉴얼에도 없는 파츠가 2개나 남길래 뭔가 검색해 보니 (이미 조립된) 머리칼 고정용 파츠였네요.


만들고 난 후의 모습은 정말 좋습니다.


정품처럼 입도 열립니다.


이중 관절이라 많이 접히지만 상박쪽 관절을 먼저 꺾어 줘야 완전히 접힙니다. 그렇지 않으면 간섭이 생깁니다.


스파이럴과 스트레이트 가오.


제네식 특유의 종아리 사이드 슬라이딩 기믹은 있습니다.
하지만 발바닥보다 발톱이 먼저 지면에 닿아서 발톱이 뭉게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발견되는 벌어짐. 관절을 무리하게 움직이다 보면 커버 여기 저기가 벌어집니다.


허리 가동도 좋습니다.


발차기.


드릴 니이~


무릎 앉아도 가뿐하게 됩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동전 줍기도 가능할 듯.


어깨 장갑을 열어 팔의 가동률을 높힐 수 있고 헬 엔드 헤픈 포징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손가락 마디는 진짜 기회되면 죄다 핀을 박아 버리고 싶네요.


프로텍트 쉐이드 기믹은 진짜 쵝오입니다.


브로큰 매그넘은 크게 매력적인 부분은 없네요. (옵션의 이팩트 파츠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가제트 가오의 장착은 메탈 핀을 슬라이드 시켜 짱짱하게 고정해 줍니다.


가제트 패더 전개. 크고 화려 합니다.


성난 눈빛.


이번 제품엔 커버를 한번 더 오픈이 가능합니다.


더욱 성난 눈빛.


날개도 제법 뒤로 꺾입니다. 메탈 관절이라 짱짱합니다. 현재까지는...


일단 장식장에 셋팅. 포즈플러스보다 작은게 좀 아쉽습니다.


다시 꺼내어 축광씰 작업 추가 및 UV 라이트 테스트. 걀레온 입안에서 뭐가 나올 것 같네요.ㅋ


녹색 클리어 파츠랑 축광씰은 모두 반응을 합니다.


붙히고 보니 스트레이트 가오 눈은 빨간색이었는데 모두 파란색으로 붙혔네요. 다음번에 수정하기로...


짧은 시간에 급하게 작업을 해서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분명 잘 나온 카피 제품이긴 합니다. 가성비로 보면 진짜 혜자스럽죠.
하지만 이런 류 제품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으뜸으로 보는 저지에 비하면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이 많긴 합니다.
단순 카피와 오리지날 제품과의 차이도 물론 있겠습니다만 이번 제네식의 경우는 매뉴얼의 불친절에 많은 감점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런너의 파츠 배열을 보면 확실히 공을 들인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런 쪽이 약한 업체는 파츠 수에 비해 런너 수가 많은 경우도 있거든요.
암튼 재밌는 경험이었고 언제 나올지는 모를 옵션 파츠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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