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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4] 솔로몬 사이살리스(feat.설염&클린데칼)(02/27 R1)(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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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연휴 전에 도착하리라 기대했던 솔로몬(사이살리스)이 명절연휴가 끝나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2차로 밀렸을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운이 좋아서 1차에 수령했네요.^^
누런색 박스에 사이살리스(RX-78GP02)가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조사가 솔로몬이라니...ㅋ

 
라이센스를 피하기 위해 헤드 조립은 별도로 박스 커버 측면 양쪽에다 인쇄를 해 놨습니다.

 
매뉴얼은 앞뒤로 같은 컨셉이며 뒷면에 뒷모습이 있습니다. 훼이크 얼굴을 한 모습이네요.^^;

 
매뉴얼 내용은 반다이스럽습니다. 가독성은 좋은 편인데 파츠번호가 제품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봉지 사이즈가 적은지 런너명판이 파손되어 있는 런너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C런너 찾느라 한참이 걸렸다능...ㅋ)

 
발프레임만 봐도 대단하단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반다이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퀄리티네요.
다만 아쉽게도 발목 관절이 많이 헐겁습니다.
지금은 임시로 비닐을 끼워 강도조절을 하긴 했지만 외장까지 입히면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군요.

 
왠지 안쪽에 폴리캡을 넣어야 할 것 같은 친숙한 파츠네요.^^

 
프레임 외에 알록달록하게 추가 디테일 파츠들이 있습니다.

 
무릎 실린더는 가동은 되지만 너무 꺾어 버리면 빠져 버립니다.
장갑을 덧 씌우면 좀 낫긴 한데 그래도 불안합니다.

 
1-11 파츠를 조립하기 전에 앵클가드(H15파츠)를 열어야 합니다.

 
추가 프레임을 덧씌우는 방식은 마치 MGEX나 PGU를 보는 것 같습니다.

 
무릎 실린더는 여전히 불안불안 합니다. 그리고 접힌 모습이 조금 어색하기도 하군요.

 
디테일이 살아 있는 빤스.

 
상체도 오밀조밀하게 파츠가 조립되어 있습니다만 타이트한 맛은 좀 덜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은 마치 예전 오렌지캣 데카맨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팔쪽 디테일이나 가동도 우수합니다.

 
버니어 연동기믹도 아주 멋집니다. 다만 플랩쪽 조립이 잘 빠지므로 본딩을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프레임 완성. 짱짱한 맛은 살짝 아쉽긴 해도 디테일은 정말 괜찮습니다.

 
실드 디테일도 후덜덜 하네요.

 
간만에 궁극니퍼를 사용해 봤는데 런너에 박혀서 깨져 버리는 사태가...ㅜ_ㅜ 비싼 솔로몬이 되었네요.

 
반반. 색분할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렇게 보니 훼이크 얼굴도 그리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ㅋ

 
실드에 마커로 일부 도색을 해 줬습니다.

 
외장갑을 입힌 상태.

 
좌우를 잡고 벌리면 위아래가 연동으로 전개가 됩니다. 신박하네요.

 
그 많은 내부 디테일에서 일부만 보여집니다.

 
바주카 수납을 위해 손잡이가 열리는 방식은 반다이와 동일하네요.

 
미묘하게 발가락 파츠의 조립 마감이 다릅니다. 오른쪽의 파츠가 덜 끼워지는 느낌입니다.

 
딱히 좋아라 하는 MS가 아니지만 신기하고 궁금해서 구입해 본 사이사리스인데 멋지네요.
GP01/03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본 얼굴이 멋지구리합니다.

 
마지막 남은 핵바주카 조립. 모두들 이 핵바주카 기믹을 보고 반했을껍니다.
LED와 모터 기믹. 그리고 원작 재현이라는 점이 정말... 반다이라면 분명 한정질에 옵션질까지 했을 아이템입니다.
두개의 PCB 기판이 있는데 짧은게 백팩용. 긴게 실드수납용입니다.

 
전용 코인전지(LIR1240 3.6V/충전식)가 없어서 임시로 CR1220 3.0V 두개씩으로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모터 연결 전이라 LED 점등은 잘 되네요.
PCB 기판에 라운드 마감이 되어 있는데 이건 코인전지 교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음(-)극의 불안정한 접촉의 원인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두개를 연결했을 시 녹색으로 변하는 기믹도 잘 되는군요.

 
모터 장착후에 반가조립을 하고 작동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초반에 잘 되는 것 같다가도 LED 점등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네요.
배터리 수납부를 꽉잡아 주면 제대로 작동이 되는가 싶다가도 다시 풀면 작동이 안되고 그럽니다.
(이게 아까 언급한 접촉불안정으로 인한 오작동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터도 상당히 약하게 돌아가는 기분입니다. 전압이 낮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잘돌아 가는 녀석을 슬그머니 조립을 해 버리면 모터가 멈춰 버립니다.ㅡㅡ

 
모터를 대시할 더미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바주카 뒤쪽 클리어 파츠 조립관련해서는 매뉴얼에서 빠진 듯 합니다.

 
클리어 파츠에는 음각으로 조형이 되어 있어 바주카 안에 가이드 핀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요.

 
클리어 파츠를 끼우고 나니 확실히 이쁩니다.

 
아직 주문한 코인전지가 도착하지 않아 더미를 넣고 조립했습니다.

 
바주카 앞뒤의 스위치는 모양이 다른데 앞쪽 바주카는 스위치가 너무 잘 숨겨져 있어서 작동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위치가 보이게 살짝 가공을 해 줬습니다.

 
바주카의 회전 파츠는 센터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게 실제 모터를 사용했을 때도 이럴지 모르겠지만 동일한 현상이라면 구동에 (마찰로 인한)지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뒤쪽 바주카는 실드에 수납이 되는데 반다이 제품보단 깔끔하게 수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반다이는 손잡이가 밖으로 튀어 나옴)

 
마무리 단계에서 파츠 하나가 보이지 않습니다. 뒤쪽 바주카와 백팩의 서포트 암을 연결하는 파츠인데...
런너에도 보이지 않고 봉지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봉지는 1차로 며칠 전에 분리수거해 버렸는데... 머리가 하얘지는 순간
매뉴얼을 다시 살펴 보니 이전 작업에서 이미 바주카에 조립되었더군요. 매뉴얼 오류인 것 같습니다.(휴~)

 
그리고 파츠 분리기(?) 매뉴얼에 따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다들 별도 포장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U" 런너에 달려 있는 파츠이고 매뉴얼상에는 개정된 내용이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몸통 배터리 박스 분리용 파츠인 것 같습니다. 챙겨 준 배려는 고마운데 헷갈리게 정리를 해 놔서리...

 
스티커는 조립 중간중간에 붙히게끔 되어 있는데 놓치고 넘어갈 때도 종종 있더군요.
남는게 대부분이고 부족한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단은 적당히 맞는 것 같구요.

 
데칼이랑 바주카 배터리 작업 전까지는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실드를 쥐어 주니 확실히 관절이 약합니다.
데칼 작업하면서 관절 보강도 해줘야겠군요. 느낌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왼쪽 어깨 핀이 좀 더 타이트한 것 같습니다.

 
바주카 테스트를 위해 사이즈는 달라도 전압이 같은 건전지를 따로 구매해 봤습니다.

 
기존 AA(1.5V)랑 사이즈는 같네요.

 
백팩에 붙은 바주카는 그나마 코인전지 교체가 수월한데 실드에 수납하는 바주카의 코인전지 교체는 너무 짜증납니다.

 
길이가 짧은 백팩쪽 바주카에 모터를 셋팅할때 납땜부 단선이나 조립핀에 케이블 찝힘을 주의해야 합니다.

 
배터리 연결 후 작동은 원활하게 잘 됩니다. 확실히 전압의 문제가 제일 큰 것 같네요.

 
그런데 모터 회전 방향이 서로 다른데 물려서 연결하면 모터는... 자동으로 멈추는건가? 아님 계속 부하가 걸리는건가?

 
암튼 연결 후 녹색 점등은 잘 들어 오네요.

 
이제 슬슬 데칼 작업을 시작할텐데 은근 데칼량이 많습니다.

 

데칼이 좀 심심하다 싶어서 클린데칼이라고 하는 사이살리스 전용 데칼도 구매해 보았습니다.

뭔가 고급져 보여서 구입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취급하긴 별로인 것 같습니다.(품질도 별로)

 

거기다 설염데칼까지... 요건 01~04까지 겸용이라 그닥 땡겨 쓸게 없네요. 덴드로비움에 좀 치중된 느낌.

그나마 UV 라이트에 반응해서 좋네요.

 

이렇게 한 두번은 버린 듯...

 

데칼 하고 나니 확실히 더 좋아 보입니다.^^ 나름 오버 데칼링을...

 

콕핏 재현은 되어 있지만 콕핏에도 내부 프레임을 만들다 보니 실제 오픈되는 범위는 미비합니다.

 

머리쪽 LED 점등은 자석으로 하는데 자석이 백팩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목을 좀 들어서 갖다대면 반응을 하는데 빛샘이 보입니다. 나름 보완을 하긴 했는데 이건 원초적인 문제인 듯 합니다.

 

게다가 녹색 LED지만 녹색 클리어 파츠를 2개나 겹쳐서 빛을 발산하는거라 밝은 곳에선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왼쪽 어깨에 축광씰 작업을 하긴 했는데 기대에 미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아쉽네요.ㅡㅡ

 

외장갑을 입히고도 팔이나 다리접힘은 우수합니다. 무릎쪽은 너무 각이 진 듯해서 살짝 아쉽습니다.

 

빔샤벨은 사이드 스커트에 있습니다. 타이트하게 고정이 되어서 잘 빠질 일은 없는데 빼는 일도 만만치 않네요.ㅋ

 

이팩트 파츠는 흔한 반다이의 것을 카피하진 않았습니다.

 

반만 해치오픈.

 

올 해치오픈.

 

생각보다 해치 오픈 되는 곳이 많습니다.

 

고간쪽에도 오픈이 되는데 깜빡하고 오픈을 시키지 못했네요.(아래 사진 추가)

 

전면 스커트 슬라이드는 제법 뻑뻑하며 무리하게 힘을 주면 외장갑이 분리되어 버립니다.

 

어깨 뒤쪽 슬리스터에도 오픈을 포함해서 연동기믹이 있는데 좀 헐거운 느낌입니다.

 

포인트 도색을 해 주고 싶은 곳이 많은데 다음에 시간나면 추가해 봐야겠습니다.^^

 

대형실드는 언제나 그렇듯 발가락 위에 셋팅해야 그나마 안정적입니다.

 

바주카 조준경은 오픈이 됩니다만 안쪽 디테일이 아쉽네요.

 

반다이 제품과 디테일이 달라서 원작을 확인해 보니 반다이 제품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솔로몬 제품이 더 뽀대나긴 합니다.

 

CR1220이 그새 방전되어 LED 점등은 못해 봤네요.ㅠ_ㅠ

 

고간부 밑에 커버를 제거하면 스탠드 어댑터를 꽂을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백팩에는 핵탄두 수납이 되어 있는데 슬라이딩해서 뺄 수 있습니다. 공간이 너무 좁아 핀셋이 필수입니다.^^;

 

반다이 제품과 수납 방식이 다른데 원작 확인은 못했네요.

 

대형버니어는 연동으로 가동이 됩니다.

 

깜빡하고 전개를 하지 못한 부분도 있네요.(아래 사진 추가)

 

실드에는 축광데칼 추가.

 

UV라이트 반응. 오버 데칼링을 좀 했는데도 심심한 느낌입니다.

 

요즘은 만드는 족족 박스행이네요.ㅠ_ㅠ 전시할 공간이 없으면 만들거나 구입하는 의욕도 좀 줄어야 할텐데...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정말 반다이에서 해 주지 않은 것에 대한 기대감(특히 바주카)은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들면서 여기저기 허술한 곳도 보였고 아쉬운 곳도 제법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절강도가 헐거운 편입니다.

특히 하체쪽이 약한 듯 해서 부분적으로 관절 보강제를 사용했는데 결과물은 그닥이네요.ㅡ_ㅡ

마치... 반다이의 설계도는 구했는데 금형 기술이 부족했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가동부위의 갭 좀 들쑥날쑥이고 조립 시 쫀쫀한 맛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공을 들인 것에 비해 많이 아쉬운...

 

24/02/27 사진추가(R1)

드디어 주문한 LIR 1220 코인전지가 도착해서 바주카에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묘하게 CR1220에 비해 사이즈가 다릅니다. 지름은 비슷한 것 같은데 두께는 좀 차이가 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수납이 상당히 타이트 하네요. 넣기도 힘들고 빼기도 힘드네요. 1240은 어떨지...

 

연결핀과 바주카의 유격이 있어서 빨간색 등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고정 방식을 찾아 고정시켜 주고 싶네요.

 

회전이며 점등이 원활히 작동됩니다. 확실히 전압의 문제인 듯 합니다.

 

접촉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만 양쪽의 고정성이 살짝 아쉽습니다. 상부 파츠외엔 딱히 타이트하게 잡아 주는 부분이 없네요.

테스트를 좀 했더니 배터리가 금새 방전이 되어 버렸네요.ㅠ_ㅠ

 

이하 지난번에 찍어 보지 못했던 오픈 부입니다.

 

랜딩기어처럼 내려 오는 고간부.

 

대형 버니어를 당기면 양쪽으로 전개가 됩니다. 클린데칼은 벌써 까지기 시작했네요. 정말 가성비가 별로인 제품인 듯.

 

이제 LIR1240 배터리만 오면 모든 테스트는 끝이 날 것 같네요. 저렴히 구했지만 부수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 갔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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