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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1] 반다이 인젝션 마크로스 로이 포커기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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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쯤은 만들어 보고 싶었던 반다이 발키리 VF-1 시리즈였는데 제품 자체가 폭망하는 바람에 일찌감치 단종이 되어 버리고 귀하신 몸이 되어 버린 지금 운 좋게도 카페 장터에서 구하게 되었습니다.

히카루기는 DX합금으로 보유 중이라 완성 후 같이 전시하면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스 아트는 구수한 느낌마저 드네요.

 

얇기는 상당히 얇습니다.

 

이 장면... 어디서 본 듯 한데... 런너를 한쪽으로 모으면 딱 반만 찹니다. 이것도 라이센스 가격이 더 먹힌 건가? 4500엔 치고는 부실한 느낌입니다.

 

초반부터 조립감은 썩 좋지 않습니다.

 

파일럿은 본드로 조립해야 합니다. 프론티어나 델타처럼 상체만 있는 것보단 나아 보입니다.

 

계기판은 습식데칼을 사용했습니다. 반다이 습식데칼에 불신이 있었지만... 역시나 믿을만한 품질은 아니네요.ㅡㅡ

 

파일럿 도색은 제가 알고 있는 로이 포커기 색상으로 도색해 줬습니다. 프론티어 때도 그랬고 딱 이 정도 만들면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ㅋ

 

금속 샤프트를 쓰는 곳이 제법 있습니다. 가동축 조립 시 방향을 잘 확인하고 조립해야 합니다.

 

희멀겋네요. 딱히 신박한 손 맛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도색할 곳이 많아 보입니다. 클리어 파츠 안쪽으로 씰을 붙이니 클리어 파츠 몰드가 잘 보입니다. 그냥 녹색 클리어로 내어 줄 것이지...

 

앙상한 팔. 가동하다 부러질 것 같네요.

 

다리에는 프레임이 있습니다.

 

건포드는 신축이 가능하고 손잡이는 탈착식입니다. 의외로 멜빵 고정성이 좋네요.

 

파이터 상태에서의 프로포션은 좋아 보입니다만 정돈이 살짝 애매하게 느껴집니다.

 

먹선 작업은 의외로 쉬운 것 같았는데...

 

웰드라인 쪽으로 애나멜이 스며들어 결국 으스러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수술. 미익 쪽에도 크랙이 살짝 보이길래 바로 본드 주입을 했습니다.

 

먹선보다 작업이 어려웠던 씰 작업. 특히나 길게 뻗은 씰을 곧게 붙히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ㅠ_ㅠ

 

웬만하면 습식을 써 볼려고 했지만 그랬다간 사진을 찍을 무렵 여기저기 많이 까졌을 듯.

 

머리에 달린 안테나? 발칸? 부는 자꾸 손이 가서 애나멜 도색이 벌써 까지기 시작했네요.

 

파이터 모드가 제일 이쁩니다.

 

미익이 삐뚤어졌군요.

 

팔 없는 거워크 모드. 다리 고정이 생각보다 좋질 않아 불안불안 합니다. 무엇보다 좌우로 벌어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양팔의 고정력이 약해서 조금만 힘을 주면 벌여져서 스탠드에서 떨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가장 스트레스인 덮개. 살짝만 건들여도 떨어집니다. 성질 같아서 본딩해 버리고 싶지만 변형에 지장이 있어서 차마 그렇게 하진 못했네요.

 

팔 달린 거워크. 거워크는 스탠드에 올려서 찍어야 제 맛인데 이 제품은 바닥에 내려 놔야 마음이 편합니다.

 

체력이 딸려서 건포드 뽑는 것도 까먹었군요.

 

뭔가 복잡하고 디테일한 기믹이 있는데 다루기가 참 거시기 합니다.

 

배틀로이드는 다리를 분리해서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변형을 합니다.

 

엉거주춤. 히카루기 보다 개선이 되었다는데 저는 왜 (다루기) 부담스러울까요?

 

허리가 살짝 뽑혀서 가동도 됩니다.

 

등짐은 의외로 안 벌어지고 잘 버티네요.

 

발바닥 버니어도 도색했는데 다시 보니 지저분 하군요.

 

프로포션용 손파츠는 왼쪽 편손이 전부입니다.

 

역시 마크로스는 저랑 인연이... 손맛이라도 느껴 봤으니 소원풀이는 했네요.^^

 

허리를 잡아주는 어댑터가 있지만 큰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DX초합금과 함께. 역시 DX ^▽^)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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