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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온하비 이상한 나라의 요술차 (9/27 사진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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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FSS 나오골에 이어 카페회원분의 의뢰로 신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태권브이 같은 국산 캐릭터를 생산하던 온하비에서 타츠노코 정식 라이센스를 통해 추억의 애니메이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귀에서 자동으로 BGM이 재생되는 "이상한 나라의 폴 (원제 : 폴의 미라클 대작전)"의 요술차입니다.

캐릭터가 빠진 상태라서 그런지 "이상한 나라의 요술차"라는 타이틀로 출시 되었습니다.

 

폴과 니나는 남매인 마냥 묘하게 닮았군요.ㅋㅋㅋ 저 삐에로 얼굴을 가진 녀석이 찌찌(팟쿤)?

 

요요처럼 생긴 요게 딱부리였나요? 국딩때 요요기능은 없고 돌기가 스프링으로 튀어 나오는 고무줄 장난감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저 푸르팅팅한 대마왕(벨트사탄)은 볼때마다 베토벤이 생각났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의상때문인지 왠지 변태같은 느낌이...(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귀가 커지면서 비행 능력이 생기는 이 녀석이 삐삐(돗페)였던가? 하늘을 날 수 있지만 고소공포증 때문에 항상 눈을 가리고 날았던 기억이 납니다.

주제곡에서도 나오지만 비슷하고 헷갈리는 이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요술차, 마술봉, 딱부리, 삐삐, 찌찌 힘을 모으자. (국내 방영 당시 방송국마다 약간 차이가 있었다고 하네요)

 

항상 니나를 찾으러 갈때의 출입문. 매번 찾기는 하지만 시간에 쫒기고 결국 데리고 오지는 못하는 스토리였죠. 

 

박스 측면에 작례 사진이 있는데 디테일이 양산품과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기어봉이나 대포 커버 등등...

 

아~ 추억의 종이밴드. 자매품 광고는 필수죠.^^

 

런너샷. 이외 매뉴얼과 흰색 스티커가 있습니다.

 

패널라인도 잘되어 있어서 도색파들에겐 좋을 듯 합니다.

 

심심한 계기판을 노안과 수전증을 극복하여 대충 꾸몄습니다.

 

나름 오토모델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기어 봉은 너무 깊숙히 위치해서 사용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보트입니다.

 

스티커를 붙히기 전에 먹선을 넣었습니다.

 

타이어는 샤프트로 고정하는데 앞쪽이 긴 샤프트를 사용합니다.

 

대포 커버의 별은 이쁘게 색분할 되어 있습니다. 안쪽의 십자별은 그냥 빨간색 사출.

 

머플러는 맥기 마감.

 

글라이더도 먹선과 부분 도색.

 

심심한 베이스엔 에나멜 붓칠. 얼룩덜룩 지저분해 보입니다.

 

...만 안쪽에 축광 매니큐어를 발라 주었습니다.

 

매뉴얼의 설정 자료를 보고 다시 버튼 쪽 도색을 수정했습니다.

 

부분도색할 부분이 생각보다 많네요. 파란색으로 도색할 부분은 일단 라이트쪽에만 메탈릭 블루 마커로 처리했습니다.

 

맘에 들지 않아 에너멜을 구입하고 붓도색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저 비둘기(?)는 말아진 글라이더를 완전히 받치진 못합니다.

 

매뉴얼에 있는 설정 자료. 어릴적 이런 거 보고 많이 따라 그렸었는데...

 

버튼으로 글라이더를 접었다 폈다... 말기까지... 대단한 장난감이었군요. 어떻게 마는지 신기하군요.

 

스티커 컷팅도 나쁘지 않아 패널라인과 거의 비슷하게 떨어집니다. 접착력이 좋아 잘못 붙히면 떼어내기 힘듭니다.

바퀴용은 여분으로 한세트(4개) 더 있습니다.

 

오크통?수통? 안에는 뭐가 있을까요? 기름? 다시 보니 이 오크통 색도 설정이랑 다르네요.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팔걸이도 있습니다.

 

대포는 교체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교체가 어려운 건 아닌데 좀 번거롭네요.

 

커버가 깔끔하게 닫히지 않아 작은 돌기를 하나 달아 줬습니다.

 

하부에는 스탠드를 꽂을 수 있는 홈이 있는데 그곳을 가려주는 커버도 있습니다...만 좀 헐겁네요. 분실에 주의.

 

스탠드 온.

 

지주에 따라 각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끝으로 축광 테스트.

 

곧 추석이라 택배 대란으로 바로 보내드리지 못하고 추석이 끝나면 천천히 보내드려야겠습니다.

덕분에 추억도 돋고 재밌는 경험 했네요.^^

온하비에서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21/09/27 사진추가

 

노란색 드럼통이 맘에 들지 않아서 마커로 슥삭해 주었습니다. 예전처럼 괜찮은 느낌은 덜하군요.

 

요게 10년 전에 했었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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