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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규어/■ 합금류

[240518] 포즈플러스 은하질풍 사스라이거(F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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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인가? 주문했다가 판매자 실수로 강제 주문 취소되고 다시 주문했는데 발매일이 지나도 오지 않더이다.

상점 타이틀엔 한국수입원이라고 자신(?)있게 내세우고 있으면서 과감한 할인은 덤...

싼 가격에 샀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기다렸는데 해도 너무 한다 싶어 입고 일정을 물어 보자.

좀 자신감이 없는 대답이었습니다. 거기에 덧붙혀 포즈플러스가 자기 매출에 큰 부분을 차지 않는다고 합니다.

판매자 마인드가 딱 맘에 안들어서 바로 취소해 달라고 했네요. 어이가 없어서...

다른 곳에서 주문하니 입고된 곳이라 당연하게도 하루만에 왔네요.

 

구성은 많아 보이던데 생각보다 박스는 작아보입니다. 브라이거 사이즈 정도 될려나?

 

블리스터는 2개지만 하부쪽에 거의 다 몰려 있습니다.

 

특전은 아닌 것 같고 3종 수집 컴플릿 기념 같은건가? 입간판이 있지만 스탠드가 종이 접기라 그냥 바로 봉인!!

 

추억은 많이 없지만 반의무적으로 수집을 시작해서 완료한 J9-III 사스라이거입니다.

 

고글을 쓰고 있지만 건담처럼 생긴 슬롯과 혓바닥(?)은 뭔지... 짐도 아니고...

 

기차 변형 과정은 생략! 좀 복잡해 보여도 브라이거보단 수월한 것 같습니다.

 

연통 쪽 조립에서 살짝 헤매긴 했습니다.

 

바퀴는 진짜 기차처럼 구동 되는 것 같지만 훼이크입니다. 앞쪽 바퀴는 단독으로 가동이 됩니다.

따지고 보면 각 바퀴가 각개 가동이긴 합니다.^^ 신나게 굴리려면 마찰력이 있는 바닥에서 굴려야 합니다. 아래 까짐 주의.

 

지붕에 작은 기관총(?)도 재현했는데 방어력이 너무 약한거 아닌가? 지나가는 파편에 맞아도 죽겠는데...?!

 

기차 앞쪽은 프로포션 파츠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오픈된 파츠를 추가 할 수 있으며 안쪽에 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 씰이 너무 얇아서 속이 다 비칩니다. 기포도 생기고... 바로 떼어서 원상 복귀시켰습니다.

 

...만 알고 보니 반짝이 씰을 먼저 붙히고 그 위에다 다시 붙히는거였습니다. 역시 매뉴얼을 대충 보면 생기는 일입죠.ㅡㅡ

결론인 씰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되팔수도 있다는 생각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보려고 했습니다.

 

기차칸 뚜껑 안쪽과 내부에도 붙힐 수 있는 씰이 있지만 가이드라인이 없고 무엇보다 얇아서 효과가 별로일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 역시 패쓰...

 

작중에서 처럼 3개의 열차칸이 있습니다. 지붕은 마치 레고처럼 보이네요.

 

앞쪽은 모두 동일한 방식으로 열리는 문이 있습니다. 뒤쪽엔 마지막 열차칸만 구분이 되어 있네요.

저기로 머신들이 들락날락 하는 것 같기도 하던데 너무 좁은게 아닌가?

 

똑같이 뚜껑이 열리고 마지막 칸은 뒷문도 열립니다만 뽑아서 꺾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빡빡하네요.

 

각 열차칸마다 셋팅하는 머신들이 다릅니다.

 

헬리콥터는 핀이 짧아서 타이트한 고정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프로펠러 이팩트(?) 파츠는 있습니다.

 

그나마 세로로 셋팅하면 고정이 좀 낫습니다. 공식샷에도 저렇게 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브라이거가 들어 있는 열차칸은 길이로 좁습니다. 주차공간이 너무 부족하네요.

 

박싱버드에 들어 있는 박싱거 피규어보다 크고 나름 부분도색도 잘 되어 있습니다.

 

...만 아래쪽은 좀 휑하군요. 그런데 브라이거가 양산형인가? 두대씩이나?

 

브라이거와 함께.

 

라이플로 변신하는 머신도 공간이 좁습니다. 날개가 벽면에 걸리서 여유 있는 수납이 어렵네요.

 

라이플로의 변신은 살짝 신박하긴 합니다.

 

뚜껑은 지지대가 있어서 열리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열차간 연결이 됩니다.

 

...만 그냥 걸쳐 놓는 수준이라 고정력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약간의 충격만 있어도 이탈이 되어 버리네요.ㅡㅡ

 

좀 지쳐서 액션 포즈는 이거 하나로 끝. 너무 기다렸고 너무 상처를 입은터라 기력이 다 소진되었네요.

무엇보다 오랜만에 피규어를 만지다보니 손이 좀 버벅거리는 것도 있구요.ㅋ

 

이렇게해서 수집이 완료된 J9 시리즈입니다. 모아두니 좋네요. 브라이거가 무기 때문인지 더 커 보입니다.

 

브라이거랑 같은 집게 손인줄 알았는데 손가락 수랑 가동 범위도 다르네요.

기다림에 지쳐서 좀 많이 식은 감이 있는데 계속 처분을 고민하다가도 단체샷을 보면 또 뽕이 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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