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0] 핫토이 다이캐스트(D59) 아이언맨 마크2(2.0) 초간단 개봉기(F62)

묘하게 예약기간이 길게 느껴졌던 마크2입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마크3 다캐(D07)가 처음 나왔을 때 프로포션이 맘에 들지 않아 다음에 나올 마크2 다캐는 패쓰하고
마크3(2.0)(D48)이 나왔을 때... 아 기다리면 마크2도 나오겠구나 싶어 계속 기다렸거든요.
거기에다 단골샵의 입고일이 들쑥날쑥해 버리는 바람에 살짝 빈정 상한 부분도 있었구요.
 
막상 수령했을 시에는 피곤해서 바로 개봉해 보지도 못했으면서 왜그리 애닳아 했을까요...ㅠ_ㅠ

 
포장방식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그러고 보니 마크2는 DX버전이 없었던 것 같네요.

 
이제 더이상 입대기 싫은 각인.

 
기본 구성은 마크3와 동일합니다.

 
처음 갖게 되는 롤링 아이의 토니 헤드. 조형은 정말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만 롤링 아이 컨트롤이 쉽지 않습니다. 초창기 스틱으로 된게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내구성에 문제가 있었나?)

 
마크2의 광빨~ 맥기가 쥑입니다.(찍사가 다 비칠정도로...) 다만 전체는 아니고 부분적으로만 도금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베이스와 기타 구성. 코인전지 패키지가 바뀌었네요. 뭔가 정돈된 느낌? 대신 집게랑 드라이버는 없는 듯 합니다.
사실 툴들은 아이언맨 수집을 하는 사람에 있어서 있으나 마나 합니다. 저도 집에 있는 공구를 사용했으니...

 
반딱반딱 멋집니다.

 
찍는 내모습이 거슬릴 정도로 광빨이 좋습니다.

 
복부는 웨더링을 추가했는지 부분적으로 뿌옇습니다. 처음엔 불량인가 싶었는데 원래 그렇다고 하더군요. 굳이...

 
종아리에도 부분 웨더링이 있습니다.

 
예전 아머 언리쉬드에 있었던 마스크랑 광빨을 비교해도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전히 어깨 파츠로 인해 시원한 목회전은 불편합니다.

 
종아리 파츠 점등도 잘 됩니다.

 
헤드교체. 목이 좀 긴게 아닌가 싶기도 하는군요.

 
조형머리칼도 잘 나왔습니다.

 
마크3랑 동일한 구성일 줄 알았는데 장갑이 오픈되는 연출에 필요한 파츠도 있습니다. 당장은 귀찮아서 열어 보진 않았습니다.

베이스도 멋지게 나왔다는데 조립을 안해봤네요. 어차피 전시도 못할 꺼...

헛! 그런데 도색 불량이 당첨 되었군요. 발바닥 도색이 마르기 전에 지워진 듯 합니다. 다행히 단골샵에서 적극 응대를 해줘서 바로 해결을 했네요.

마무리가 다 되어 가는 아이이언맨 콜렉션. 중간에 물갈이를 하면서 진짜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앞으로 남은 건 마크42 뿐이네요. 요즘 슈트업 시리즈로 재 출시가 되고 있던데 마크5 빼고는 모두 거르고 있습니다.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마크3와 함께. 분명 같은 소체일텐데 마크2가 큽니다. 토니의 목이 길어 더 그렇게 보이는걸까요? 아님 밝아서 착시라도 생겼나?
다소곳 스탠드도 사 보았는데 좁은 장식장엔 역시나 무용지물이네요.

장식장에 넣어도 마크1,2,3 중에서 제일 크네요. 이젠 더 이상의 대체품은 없을 것 같으니 그냥 그려러니 해야 할 것 같네요.

끝으로 그동안 수집했었던 마크2입니다.

2009년부터 시작해서 MMS431(D20)하나 거르고 16년 만에 마무리를 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