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7] 후지미 자유연구 시리즈 미국 가재 에반게리온 초호기 (P11)

그냥 에반게리온을 검색했을 뿐인데 이런게 걸려 들었네요.ㅡㅡ 요놈도 사고 나니 품절! 벌써 3연타네요.

후지미 제품은 예전에 Ptimo 시리즈로 로비나 에볼타군 등을 만들어 봤는데 이런 절지동물은 또 처음이네요.

그것도 에.반.게.리.온. 가재는요.^^

자유연구 시리즈라고 미국 가재외에 여러가지 제품이 나왔었나 봅니다.

사마귀도 보이는 것 같고... 풍뎅이... 잠수함에 공룡도 있군요.

이 미국 가재도 버전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실제 존재하지 않는 에반게리온과의 콜라보라니 신박합니다.

이호기도 발매가 되었고 영호기 소식은 없네요.ㅋㅋㅋ

 

상자는 비교적 작은 편인데 가격은 준 MG급입니다. 일반 버전 제품보다는 살짝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네요. 

 

매뉴얼과 런너들.

 

후지미는 런너봉지를 열로 지저서 봉합하지 않고 꼭 이렇게 스테이플러를 사용하는 듯 합니다. 인건비가 더 들지 않나?

 

매뉴얼은 컬러풀 하고 중간중간 미사토가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해 줍니다.^^

 

아 스티커... 초호기를 더 강조하기 위한 스티커인데 굴곡과 도드라진 몰드 때문에 잘 붙을런지 걱정이네요.

 

통짜 파츠 사출 상태 및 조형이 좋아 보입니다.

 

눈은 클리어가 더 리얼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 . 초호기 눈이 노란색이었나?

 

후지미는 친절하게도 비슷하게 생긴 파츠에 좌우 구분이 가능한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집게 발. 관절이 많이 가동률이 좋습니다.

 

몸통을 구성하는 파츠는 가동시 분해가 될 수 있으니 조립 전 본딩을 하는게 낫습니다.

 

색이 그래서 와닿지 않지만 진짜 가재처럼 리얼한 디테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어 하는 부위입니다.^^

 

머리쪽 아래 디테일도 좋습니다. 작은 다리는 머리에 붙은 볼관절만 있습니다.

 

연두색 마디 파츠 하나 때문에 런너 하나가 통으로 추가되었고 그 파츠가 빠진 런너가 통으로 남게 됩니다.ㅡㅡ;;

 

가조 완성. 다리도 이왕이면 보라색으로 내어 줄 것이지 왜 검정으로...

 

조형이 정말 리얼합니다.

 

몸통 말림도 잘되는데 다루다 보면 마디가 뽑히기도 합니다. 볼관절 결합력이 좀 약한 편이네요.

 

딱히 취할 포징은...

 

도색 능력이 없으니(해볼까?) 스티커를 붙혀 줬습니다.

 

스티커 두께가 있으니 확실히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엄빌리컬 케이블 꽂는 자리도 보이네요.

 

RG 초호기와 함께.

 

아야야...

 

재밌는 제품이긴 한데... 재밌는 제품입니다... 재밌있었어요... 재미...